강남역 즉석 떡볶이 고양이 부엌

옛날옛날에 떡볶이 중독자가 살았더랬죠,,, 

중독자님과 오랜만에 강남역에서 저를 만나서 방황하던 중 발견한 떡볶이 집이에요.

전 워낙에 신문물을 좋아하기 때문에

(제가 말씀드리는 신문물이란 안먹어 본 곳 못가본 곳 가는거 좋아하는지라)

오늘도 새로운 곳을 방문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어요!!

지하에 있답니다.

드시고 계시는 분들의 신변보호를 위해...

책상에 있더라고요~

메뉴가 잘 안보이게 찍혔네요.. 죄송합니다.

제가 매콤한 맛에대한 살짝의 두려움이 있어

짜장소스는 또 못먹기에

직원분께 여쭤봤습니다. 기본에 덜매운게 있는지...

근데 말 그대로 반반으로가 그 해결책으로 들은 답변이었어요!

일단 매콤소스와 짜장섞인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.

제가 플라스틱 그릇보다는 이런 재질의 그릇을 좋아하기는 합니다.

물론 자기 그릇이 젤 이쁘긴 하지만요!

기다리면서~

나왔어요~!!

콩나물이!!! 엄청 많네요~ 오징어도 있고 다른 튀김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어요~

계란도 시키고~ 

첨엔 이렇게 콩나물이 많아서 떡이 어딧나..했더니 밑에 깔려있더라고요~

그러나그러나 걱정도 잠시..

그렇게 많던 콩나물이 도망간듯~!

풀이 죽었네요...

제가 또 순대를 좋아하여.. 간과 허파를 둘 다 먹는데 이날 아무말씀도 안드렸더니 

간만 나왔네요~ㅋㅋㅋㅋㅋ

그런데 말이죠 이건 제의견이지만 어디까지나..

사실 이렇게 자장이랑 반반으로 시키니 어중띵한 느낌이 났어요

시키려면 그냥 매콤한맛으로다가 시키기로~

순대는 너무 배불러서 많이 못먹었다능~

역시 즉석떡볶이는 순대랑 먹는게 아니었던가...

고양이 부엌 주소: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1길 7

02-536-4468